남편의 체온

#로맨스 #자유연재


작가

초아*

연재 링크

https://novel.naver.com/best/list?novelId=1090566

시리도록 차가운 눈빛을 가진 남자, 한지완.
보는 것만으로도 몸이 얼어붙는다. 오죽하면 저승사자라는 별명이 붙었겠나.
부모님의 강요에 의한 맞선이라면 지긋지긋했다.
결혼이 꼭 필요하다면 잘 아는 여자랑 같이 살고 싶다.
그래서 동생의 친구를 아내로 선택했다.

착하면서도 겁이 많은 여자, 금세라.
재벌3세랑 결혼해서 애 낳고 잘사는 친구를 보며 저에게도 잘 생기고 괜찮은 남자가 하늘에서 뚝 떨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.
그녀의 이상형은 마음이 따뜻한 남자였다.
그런 그녀가 자신의 이상형과는 거리가 먼 남자랑 연애하고 결혼한다.
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가 없다.

“넌 아직도 내가 무섭니? 왜 나만 보면 벌벌 떨어? 내가 널 잡아먹는 것도 아니고.”
“아, 그게…… 오빠.”
“그리고 언제까지 오빠라고 부를 거니?”
“그, 그럼…… 뭐라고 불러요?”
“글쎄다. 그건 나도 생각해보지 않아서.”
“이, 이제는 습관이…… 돼서.”
“네가 편한 대로 해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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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-04-23 17:36:26 업데이트 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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