붉은 달의 각인
작가
허이령
연재 링크
https://novel.naver.com/best/list?novelId=1097541“뭐? 내가 누구라고?”
괴한의 습격을 받고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깨어나 보니 다른 사람이 되어 버렸다.
죽은 오라비를 대신해서 남장을 한 채 무관으로 살아온 권은서.
좌의정의 여식 최희원으로 다시 깨어나다!
‘한데 몸뚱어리가 왜 이 모양 이 꼴이람?’
다시 깨어난 몸은 약골 중에 약골.
“손목이 부러질 지도 모릅니다.”
친우였던 놈은 그녀가 다칠까 봐 검도 잡지 못하게 하고.
“널 가져야 겠다.”
복수해야 할 대상인 세자는 갑자기 관심을 나타내고.
“그래서 기다렸소. 그 집에서, 네가 나타날 때까지.”
저 하나만 바라보며 십 년 넘는 세월 동안 세력을 구축해 온 남자까지.
갑자기 인생사가 고단하다.
‘난 죽은 가족의 복수를 할 건데?’
좋아, 그렇게 내 관심을 얻고 싶다면 다 이용해 주지!
― 죽거나 병든 사람을 살린다는 신물 금척(金尺)과 월식을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는 통쾌한 복수 활극.
2023-04-23 17:34:57 업데이트 됨