탐식의 재림
작가
로유진
연재 링크
https://www.joara.com/book/1181045도박에 미쳐 살았다. 가족과 등을 지고, 여자 친구도 배신했다. 하루하루 허송세월로 보냈다. 쓰레기 같은 인생이었다.
현실이 말했다.
넌 뭘 해도 안 되는 놈이라고.
비참한 현실을 바꾸려 비현실을 선택했다.
하지만 거기서도 마찬가지.
고생 끝에 낙이 오나 싶었지만, 커다란 세력 앞에 허무하게 무릎 꿇었다. 공든 탑이 물거품이 되어버렸다.
결국, 실패했다.
여기서도 저기서도,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였다.
그러다 문득 한 생각이 들었다.
‘지금까지 살면서 내 의지대로 선택한 적이 있었나.’
사실은 무서웠다. 겁쟁이였다. 항상 보이는 것에서 주어진 길만 골랐을 뿐. 언제나 제시된 선택지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았다.
한 번은 마음이 시키는 대로 가고 싶었다.
한 번쯤은 진정한 자신을 알고 싶었다.
- 가까이 오너라, 나의 아이여.
이번에는 참지 않았다.
2022-06-05 23:48:08 업데이트 됨
지금! 이 소설
회귀자는 파업중
아포칼립스? 대변혁? 아주 지랄을 하고 자빠졌네. 그냥 내 멋대로 하다가 호의호식하면서 배때기 두드리다가 죽을 거드아아아아아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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